![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0/04/09/100578252.1.jpg)
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그의 캐디가 한 골프 팬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9일(한국시간) AP통신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브라이언 버루소가 2년 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에게 밀려 넘어졌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버루소의 변호사는 “버루소가 이니스브룩 골프장 13번홀 그린에서 휴대전화로 우즈의 사진을 찍으려 하자 라카바가 의도적으로 밀어 넘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많은 정보와 부상 정도를 보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나 고소했다”며 목격자를 찾는다는 공개 탄원서도 냈다. 이에 대해 우즈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