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안에 건조되어 상처 보호 및 감염 예방
바르면 10초 안에 마르는 프리미엄 액상밴드 이지큐 스페셜(EG-Q Special)이 국내 바이오 메디컬 기업에서 출시됐다.
생체의료용 접착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지큐 스페셜은 신체의 굴곡진 부위에 발라도 쉽게 떨어지지 않으며 완전방수 제품으로 물놀이, 설거지, 샤워 시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일상생활 및 여행이나 야외활동에 꼭 필요한 파우치 속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콤팩트한 디자인, 제품을 도포한 피부 위에도 손쉽게 화장이 가능하도록 한 설계로 미용적인 장점을 살려 젊은 여성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매력 포인트다. 사용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알코올 냄새가 적어 어린아이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의 상비약으로도 손색이 없다.
액상형태의 이지큐 스페셜을 상처 부위에 바르면 10초 안에 액상 솔루션이 건조되면서 얇고 투명한 보호 필름이 형성되어 세균과 물의 침투를 막아준다. 나노기공 특허기술이 적용되어 외부 이물질을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상처난 조직의 재생과 회복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여 빠른 치유를 돕고 상처부위의 오염이나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이지큐 스페셜을 개발한 에이조스바이오는 2016년에 설립된 바이오 메디컬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부와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하는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최용복 부사장이 이끄는 의료기기 사업부는 독자 개발한 특허기술들을 바탕으로 상처치료 및 흉터관리에 특화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4개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2020년 하반기에는 인체용 생체접착제인 이지큐 본드와 지혈제, 흉터치료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