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분데스리가, 5월 재개 검토… 유럽 축구 움직이나?

입력 2020-04-21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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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의 스포츠가 멈춘 가운데, 유럽 축구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독일 빌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일부 독일 지방정부 관리들이 5월 초 분데스리가의 재개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이르면 다음달 9일에는 팬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덧붙였다. 물론 TV 시청을 통해서다.

현재 독일 여러 주 정부는 무관중 상태의 분데스리가 재개는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 다만 안전을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가 유럽 대륙을 덮친 지난달 중순부터 잠정 중단에 돌입했다. 프로 스포츠 구단은 경기가 열리지 않을 경우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무관중으로라도 리그를 속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분데스리가 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역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한국 프로야구는 5월 개막이 확실시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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