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준희 결혼 발표 “5월 2일 스몰웨딩, 잘 살게요”

입력 2020-04-27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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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준희 결혼 발표 “5월 2일 스몰웨딩, 잘 살게요”

방송인 김준희가 결혼을 발표했다.

김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결혼한다”고 알렸다. 그는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하다. 언제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아서 고백한다”며 “결혼식은 5월 2일”이라고 발표했다.

김준희는 가족들만 초대해 스몰웨딩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변 친구들, 지인 분들께도 말씀도 못 드리고 초대도 못 드려 이 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드린다. 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 말아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준희는 “임디와 잘 살겠다. 좋은 날 함께 하는 우리 두 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 어제 (라이브 방송에서)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준희는 지난달 비연예인 연하 남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열애 기간은 약 1년여. 김준희는 교제 도중 예비신랑의 마케팅 실력과 패션 센스를 높이 평가, 직접 자신의 쇼핑몰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희 결혼 발표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드릴말씀이 있어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해요. 어제 라방에서 우리 팸들에게 먼저 말씀 드렸었듯이, 저 결혼해요.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해요.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아서 고백합니다

결혼식은 5월 2일이고요. 가족 분들만 모시고 아주 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해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 지인 분들께도 말씀도 못 드리고 초대도 못 드려 이 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 드려요. 절대 섭섭하거나 서운해 말아주세요.



그리고 또 한가지 감사한 거! 어제 라방에서 우리 팸들께 먼저 오픈 해드리고 오늘까지 비밀 지켜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울 팸들 의리 지키고 그 누구도 댓글 어디에도 아무 말씀 없이 비밀 지켜주셨네요.

와…정말 진짜 우리 팸들 최고 찐입니다. 정말 멋져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어제 우리끼리 나눴던 이야기들 잊지 않겠습니다.

임디와 저 잘 살게요.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어제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해요 울님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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