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아프리카에 100만 달러 기부… ‘코로나19 취약 계층 위해’

입력 2020-05-0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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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 스위스)가 자신의 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아동 돕기 성금 100만 달러(약 12억 2000만 원)를 기부했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재단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 계층 6만 명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페더러 재단의 성금은 아프리카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짐바브웨, 말라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페더러는 지난 3월에도 스위스의 코로나19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100만 스위스 프랑(약 12억 6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페더러는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은 지난 2018년 호주 오픈이다.

한편, 테니스 역시 코로나19의 피해를 빗겨가지 못했다. 지난 호주 오픈은 정상적으로 열렸으나 윔블던은 취소, 프랑스 오픈은 연기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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