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핑] ‘1회부터 폭발’ LG 라모스 5호, 오지환 마수걸이포 발사

입력 2020-05-19 19: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 라모스.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와 오지환이 나란히 홈런을 발사했다.

라모스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0으로 앞선 1회 무사 1·3루에서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우중월 3점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들어온 4구째 체인지업(시속 133㎞)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30미터. 지난 1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경기만의 아치였다. 시즌 5호.

오지환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뷰캐넌의 4구째 시속 147㎞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5미터. 올 시즌 첫 홈런으로 포문을 연 오지환이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