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베를린전 교체 출전 ‘17분 활약’… 팀은 1-1 무승부

입력 2020-05-28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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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29)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마인츠가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지동원은 선발 출전하지 못했으나 후반 28분 로빈 콰이손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17분 가량 활약했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앞서 지동원은 지난 17일 시즌 재개 첫 경기인 쾰른전을 통해 마인츠에 데뷔했다. 다음 경기인 라이프치히전에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마인츠는 전반 13분 보테 바쿠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33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에게 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마인츠는 전반 42분 상대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우세를 가져갔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번 무승부로 마인츠는 8승 4무 16패 승점 28점으로 15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16위와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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