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케인-손흥민, 부상에서 완전히 해방됐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를 앞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해리 캐인(26)과 손흥민(28)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무리뉴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당장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하지만 더 이상 팀에 부상 선수는 없다”며 “케인과 손흥민은 축구를 할 준비가 됐다”며 부상 회복 선수들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단 무리뉴 감독은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에게는 몇 주간 정상적인 훈련을 할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무리뉴는 케인과 손흥민 등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으나 훈련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이다.

이는 당연한 말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케인과 손흥민은 이제 재개 될 공식 훈련을 통해 리그 재개에 대비한다.

프리미어리그는 28일 공식적으로 팀 훈련 재개를 선언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의 팀들은 단체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공식적인 프리미어리그 재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6월 중순에서 말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