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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인천공항 국제선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위탁 수하물이 잘 실렸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탑승수속 시 전송되는 수하물의 바코드와 항공기 탑재 스캔 정보를 비교해 수하물이 잘못 탑재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하물이 실린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수하물 일치 시스템’(BRS, Baggage Reconciliation System)을 활용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도입에 따라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이 제대로 실렸는지에 대한 걱정없이 보다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카이패스 회원 중 대한항공 모바일 앱 설치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하기만 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향후 해외 공항 출발편도순차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