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글로벌 영상 플랫폼과 잇따라 파트너십 맺어

입력 2020-06-08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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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소셜미디어 기반 글로벌 축구 영상 플랫폼 ‘433’(@433), ‘COPA90’(copa90.co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덜란드 소재 축구 영상 플랫폼인 ‘433’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1분 이내 분량의 다양한 축구 영상 컨텐츠들을 포스팅하고 있는데, 현재 4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에 소재한 ‘COPA90’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 채널을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영상,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컨텐츠를 노출하고 있으며, 400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총 조회 수 4억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연맹은 5월 8일 올 시즌 개막 이후로 ‘433’과 ‘COPA90’에 매 라운드 1회 이상 K리그 경기 영상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433’에는 2라운드 강원 조재완의 ‘회오리감자슛’ 영상 등 현재까지 4개의 K리그 컨텐츠가 업로드됐고, 총 조회 수 750만을 기록했다. ‘COPA90’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주 K리그1 1경기가 생중계되고 있으며(한국 제외), 총 3경기에서 10만 조회 수를 달성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번 덕아웃(Dugout)과의 파트너십에 이어 해외 유명 온라인 플랫폼과 손잡고 K리그를 더 넓은 시장의 다양한 팬들에게 소개할 좋은 기회”라며 “특히, 이번 플랫폼은 구독자 수가 많고 접근성이 높아 바이럴 및 이슈 생성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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