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KBO 역대 최연소 3000루타 달성

입력 2020-06-11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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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KBO 역대 17번째이자 역대 최연소로 3000루타를 달성했다.

최정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자신의 통산 3000루타 째를 만들어냈다.

최정은 33세 3개월 14일의 나이에 3000루타를 달성하며 역대 최연소 3000루타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2016년 한화 김태균의 34세 4개월 6일로 최정이 약 13개월 가량 기록을 앞당겼다.

한편, 최정은 2005년 SK에 입단한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 전에서 3안타를 치며 개인 첫 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6년 2000루타, 2018년 2500루타를 차례로 달성한 바 있다. 최정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17년 KBO 홈런상을 수상하며 기록한 294루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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