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오효주 아나운서, 승마예능 도전

입력 2020-06-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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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주 KBSN 아나운서가 장구관리부터 기승술까지 체계적 교육을 받으며 ‘승마알못’에서 ‘승마잘알’로 거듭나는 내용을 다룬 승마 최초 웹예능 ‘아이러브승마’.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아이러브승마’서 반전 매력 뽐내
매주 금요일 KRBC·유튜브 공개

“오효주 아나운서의 좌충우돌 승마 도전기를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

KBSN ‘아이러브베이스볼’의 진행을 맡고 있는 오효주 아나운서가 ‘야구여신’에서 ‘승마여신’으로 변신한다.

오효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한국경마 최고의 무대인 코리아컵을 소개하는 KBSN ‘코리아컵 프리뷰 쇼’ 진행을 맡으면서 말(馬)과의 첫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초승마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승마를 다루는 최초의 웹예능인 ‘아이러브승마’는 어려울 수 있는 승마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튜브 콘텐츠다.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알못(승마를 알지 못하는)’인 오효주 아나운서는 약 3개월 동안 전문 코치진과 함께 말과 친해지기, 장구관리, 승마자세, 기승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승마잘알(승마를 잘 아는)’로 거듭날 예정이다. 야구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던 오효주 아나운서가 승마장에서는 전에 없던 좌충우돌 반전매력을 뽐내며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한다.

초보승마 강습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김중온 코치는 “오효주 아나운서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는데다 운동신경이 남달라 기대 이상으로 잘 하고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만큼 더 많은 분들에게 승마라는 스포츠가 보다 친근하게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효주 아나운서가 승마 입문기를 시작으로 10회 과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최종 목표인 기승능력인증제(KHIS, 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합격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유튜브를 통해 현재까지 두 편이 공개된 ‘아이러브승마’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KRBC 경마방송’ 및 ‘KBSN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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