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그렇다던데?” WSH 슈어저, 구단주 엄살에 일갈

입력 2020-06-12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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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을 운영하는 것이 큰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구단주의 발언에 맥스 슈어저(36, 워싱턴 내셔널스)가 발끈했다.

슈어저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몇몇 구단주들은 메이저리그 구단을 운영하는 것이 큰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슈어저는 “그 외에 순 이익률이 낮은 회사가 또 있는데 어딘지 알고 있나? 아마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구단주들을 조롱한 것.

앞서 세인트루이스 빌 드윗 주니어 구단주는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메이저리그 구단 운영은 큰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 “구단주들이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해 돈을 챙긴다고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당부했다. 이유로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슈어저는 막대한 부를 축적한 구단주들을 비꼰 것.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을 예로 들며 구단주들의 발언을 일축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계속된 노사갈등으로 인해 언제 개막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48경기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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