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FC,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 FA 영입

입력 2020-06-12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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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울산과 포항에서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을 영입했다.

정재용은 188cm 80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강인한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 시 공 배급 능력과 위협적인 중거리 슛이 장점인 선수다.

지난 2013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FC안양 창단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을 경험한 선수로 K리그 통산 17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수원FC는 중원 자원인 말로니, 김건웅, 정선호에 이어 정재용 추가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미드필더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용은 “수원FC에 오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김도균 감독님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올해 구단, 팬, 수원시 모두가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게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운동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11일(목)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정재용은 곧바로 팀 훈련에 참여하며, 25일 시작되는 추가 등록 기간에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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