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븐틴 민규 이태원 방문 사과 “실망 안겨 죄송”

입력 2020-06-22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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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이태원 방문 사과 “실망 안겨 죄송”

세븐틴 민규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로 인한 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도 서울 이태원 술집을 방문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2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세븐틴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이날 민규는 4월 말 이태원 술집을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민규는 “최근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실망을 안긴 점 죄송하다. 항상 많은 사랑을 주는 팬들,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더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규는 지난 4월 말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127 재현 등과 이태원 술집을 찾았다. 당시 보건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던 시점이다. 특히 문제는 이후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확산돼 자가격리 권고가 내려졌지만, 이태원을 방문한 아이돌은 개인·팀 활동을 이어갔다. 진단 검사를 받았더라도 무증상이나 검사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가격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들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또한, 처음 논란이 불거질 당시에는 이태원 방문 사실을 숨기려고 했었다는 점에서 여론에 뭇매를 맞았다. 이후 민규를 비롯해, 정국, 차은우, 재현은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리고 민규는 이날 다시 한번 이태원 방문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신곡 ‘Left & Right’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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