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다정한 친구→살기 어린 무사 ‘캐릭터 변화무쌍’

입력 2020-06-22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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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바람과 구름과 비’ 무사 연치성 역 완벽 소화 ‘존재감 UP’

배우 임현수가 살기 넘치는 무사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임현수는 TV CHOSUN 토일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조선 최고의 무사 연치성 역을 연기하고 있다. 치성은 최천중(박시후 분)의 오른팔로 활약하다가 민자영(박정연 분)을 최측근에서 지키는 든든한 무사다.

지난 방송에서 치성은 자신의 주군인 이하전(이루 분)을 죽인 천중을 복수하려는 살기 어린 무사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연기했다. 치성은 김병운(김승수 분)이 휘두른 단도에 찔려 다친 상황 속에서도 천중을 경계하며 주군을 향한 의리를 다해 눈길을 끌었다. 임현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날카로운 무술 실력으로 적재적소에서 극에 존재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임현수는 데뷔작인 MBC ‘봄밤’과 최근 종영한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깔끔하고 차분한 매력을 더한 특유의 친근한 생활연기를 펼쳤으며, KBS2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통해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임현수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품은 무사 캐릭터로 열연하며 배우로서 강렬한 캐릭터 변화를 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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