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영 프로(가운데)가 23일 경기 안성 골프클럽 안성Q에서 열린 ‘1879 레오개발 오픈 골프 토너먼트’ 3차 대회 프로부문 우승을 차지한 뒤 이동현 1879골프 회장(맨 왼쪽)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1879골프
고다영 프로는 23일 경기 안성 골프클럽 안성Q(파72)에서 열린 ‘1879 레오개발 오픈 골프 토너먼트’ 3차 대회 2일째 본선에서 71타를 기록했다. 하루 전 펼쳐진 예선(66타)에 이어 이틀 동안 합계 137타로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자 고다영 프로에게는 상금 1879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와인트로피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김민규, 송재일 프로가 각각 프로부문 2·3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부문 우승은 71타(예선)~70타(본선), 합계 141타를 기록한 권창희 씨에게 돌아갔다.
3차 대회는 남녀 프로 36팀과 남녀 아마추어 36팀, 총 72팀 288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차 대회 때와 동일하게 프로와 아마추어가 각 2명씩 동반 라운딩하는 샷건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산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1879골프와 레오개발이 공동 주최하고, 골프클럽 안성Q가 주관해 총 상금 11억 원(상품 7억 원 상당 포함) 규모로 펼쳐지는 1879 레오개발 오픈 골프 토너먼트는 지난 4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총 8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3차대회의 경우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4차 대회는 7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4차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879골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