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당나귀 귀’ 최은주 비키니 부문 그랑프리 “양치승 가장 고마워”

입력 2020-06-28 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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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은주가 피트니스 대회 비키니 쇼트 부문에 출전해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과 근조직 멤버들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은주는 배우가 아닌 근조직의 최은주 실장이 되어 비키니 쇼트 부문에 출전했다. 혹독한 훈련으로 인해 핼쓱해진 얼굴과 탄탄한 몸매가 지난 그의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했다.

이에 최은주는 “난 대회에 나갈 때마다 부담이 된다. 내가 대회에 나간다면 당연히 1등을 하는 걸로 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난 목숨을 걸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무대에서 최은주는 완벽한 포징과 표정 연기를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결국 최은주는 비키니 쇼트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양치승은 “최은주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이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대회에 나가 그랑프리를 따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임한다”며 최은주의 남다른 태도를 칭찬했다.

최은주 역시 양치승 관장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내게는 가장 고마운 분이다. 배우로서의 삶에서 아무도 나를 찾아주지 않고 지치고 힘들 때 다른 길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게 해주셔서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셨다”며 “그랑프리 해서 관장님께 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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