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관중 경기 탈출?… 프로 스포츠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입력 2020-06-29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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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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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프로 스포츠의 관중석이 개방된다.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관중 입장 계획이 발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8일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일단 구장 수용 규모의 30% 관중만 입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 프로 스포츠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는 구단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에 프로 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단 관중 간의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음식물 섭취는 금지 된다.

또 모든 경기의 입장권을 온라인 예매로 판매해 경기장 출입 인원을 모두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 역시 시행된다.

이러한 프로 스포츠의 관중 입장은 프로야구는 물론 프로축구 K리그와 여자프로골프(KLPGA)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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