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후 징계’ 이강인, 교체 출전으로 복귀… 팀은 0-2 패

입력 2020-06-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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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이강인(19)이 출장정지 징계를 마치고 열흘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팀은 패했다.

발렌시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지난 26일 에이바르에게 0-1로 패한 뒤 2연패를 당했다. 이에 발렌시아는 12승 10무 10패 승점 46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2계단 점프가 필요하다. 발렌시아와 6위 헤타페의 승점 차이는 3점. 단 헤타페는 발렌시아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발렌시아는 전반 14분 파코 알카세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종료 직전 제라르드 모레노에게 추가점까지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에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으나 비야레알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이강인은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 퇴장 이후 3경기 만에 출전. 하지만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결국 0-2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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