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고메스, 슈투트가르트 승격 시키고 은퇴 발표

입력 2020-06-29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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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2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가 소속팀을 승격으로 이끈 후 은퇴를 발표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9-20 분데스리가2 34라운드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3위 하이덴하임이 빌레펠트에게 0-3으로 패하면서 리그 2위 자리를 지켜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뤄냈다.

이날 후반 42분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마리오 고메스는 경기 후 은퇴를 선언했다. 경기 후 마리오 고메스는 “훌륭한 경력을 쌓게 해준 슈투트가르트에 무언가 돌려주고 여기서 은퇴하는 것이 꿈이었다. 팀에 매우 감사하고 엄청나게 성공적인 작별을 하게 돼 기쁘다. 내 마지막 임무였고 눈에 눈물이 고였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이제 작별할 시간”이라 말했다.

한편, 마리오 고메스는 분데스리가 통산 328경기에서 170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득점 11위에 올라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는 리그 78골 등 110골로 구단 역대 최다골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A대표팀에서 78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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