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에 모인 리버풀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30년 만이자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하지만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팬들의 행동에 위르겐 클롭 감독도 답답함을 토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클롭 감독이 리버풀 팬들에게 제발 단체로 우승 축하를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리버풀은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 이후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리버풀이 30년 만에 차지한 리그 우승이자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우승. 이에 리버풀은 광란의 도시가 됐다. 온통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
하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 이에 클롭 감독은 팬들에게 자제를 부탁한 것이다.
클롭 감독은 “팬들의 열정을 이해한다.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형태의 모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우리는 의료진, 경찰, 지방 당국에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 이렇게 해선 안 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발 안전한 방법으로 우승을 축하해 달라. 우리는 그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없다”라며 리버풀 팬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클롭 감독이 리버풀 팬들에게 제발 단체로 우승 축하를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리버풀은 2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 이후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리버풀이 30년 만에 차지한 리그 우승이자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우승. 이에 리버풀은 광란의 도시가 됐다. 온통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
하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 이에 클롭 감독은 팬들에게 자제를 부탁한 것이다.
클롭 감독은 “팬들의 열정을 이해한다.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형태의 모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우리는 의료진, 경찰, 지방 당국에 많은 것을 빚지고 있다. 이렇게 해선 안 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제발 안전한 방법으로 우승을 축하해 달라. 우리는 그동안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없다”라며 리버풀 팬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