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선미가 팬과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선미가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고 축의금도 두둑하게 해줬다는 남편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알고보니 신랑과 신부 모두 선미의 오랜 팬이라고. 선미는 “나도 얼굴을 익히 알고 있는 분들이다. 두 분이 내 덕질을 하다가 눈이 맞아 결혼까지 했다”며 “축가로 ‘가시나’로 불렀는데 축가를 들으면서 응원봉을 흔들더라. 프로페셔널하더라”고 말했다.
남편 청취자는 사연이 소개된데 따른 상품으로 항문클렌저티슈를 받았다. 이어 아내 청취자의 감사 인사가 소개됐고 그는 백화점상품권에 당첨됐다.
지난해 발매한 ‘날라리 (LALALAY)’ 이후 약 10개월 만에 ‘보라빛 밤’(pporappippam)으로 컴백한 선미. ‘보라빛 밤’(pporappippam)은 시티팝 장르로 선미가 꿈꾸는 사랑에 대한 단편들을 몽환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선미가 직접 작사했으며 공동으로 작곡에도 참여했다. 29일 발매된 ‘보라빛 밤’(pporappippam)은 음원 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