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과 패션을 아우르는 아웃도어 제품들은 장마철에 특히 인기가 높다. 맥코트 스타일의 디자인이 특징인 블랙야크의 드리즐자켓. 사진제공|블랙야크
■ “비가와도 우리의 캠핑은 멈출 수 없다”…장마철 아웃도어 아이템
K2, ‘사파리형’ ‘망토형’ 레인코트 2종 출시
블랙야크, 방수 뛰어난 ‘드리즐자켓’ 눈길
아이더는 아쿠아슈즈 2종 앞세워 여름사냥
네파키즈도 가볍고 편한 썸머샌들 3종 선봬
블랙야크, 방수 뛰어난 ‘드리즐자켓’ 눈길
아이더는 아쿠아슈즈 2종 앞세워 여름사냥
네파키즈도 가볍고 편한 썸머샌들 3종 선봬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이른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타프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고기를 굽는 캠핑의 묘미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이지만, 대비가 소홀하면 모처럼의 휴가여행이 고난의 여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장마철을 맞아 아웃도어 활동 시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레인코트와 신발제품을 선보였다. 야외에서의 안전과 편리함을 지원하면서 일상에서는 눅눅하지 않은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아이템들이다.
K2는 방수기능에 편의성을 강화한 레인코트 2종을 내놨다. 사파리형 스타일의 레인코트와 망토 스타일의 판초우의로 방수기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가볍고 휴대하기도 편하다. 패커블 주머니가 있어 가방에 넣고 다니다 비가 오면 간편하게 꺼내 입을 수 있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파리형 레인코트는 소매 탈부착이 가능해 비의 양에 따라 긴 팔로도, 반팔로도 입을 수 있다. 앞면에 통풍을 위한 벤틸레이션 기능을 적용해 장마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다. 망토 스타일의 판초우의는 장마철 산행과 아웃도어 활동에 강한 아이템이다. 넉넉한 핏으로 우중 아웃도어 활동 시 활동성이 뛰어나며, 앞면에 내부 포켓을 적용해 간단한 소지품 수납이 가능하다.
블랙야크는 남녀공용 레인자켓인 ‘드리즐자켓’을 선보였다. 방수기능이 뛰어난 라미네이션 가공 원단을 적용했다. 비를 가장 먼저 맞게 되는 후드, 어깨, 소매까지 이어지는 봉제선에 바늘구멍을 완벽하게 막는 심실링 처리를 해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군더더기없는 맥코트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다.
시원한데 안전하기까지 한 아쿠아슈즈도 인기 아이템. 아이더의 아쿠아슈즈 ‘피스커’와 ‘퓨어쿨’은 모두 쿠셔닝이 우수한 플라이폼 미드솔을 적용해 장시간 신어도 편한 제품이다. 피스커는 샌들인 듯 운동화인 듯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신기에 좋다. 신발 바닥과 측면에 통풍, 배수가 용이한 아쿠아 타입의 신발창 구조를 사용했다.
K2의 아쿠아슈즈 ‘임펄스’는 워터 드레인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내부의 물은 빨리 빠지고, 외부의 물이 내부로 차오르는 역류현상을 최소화했다. 갑피 부분에 항균, 항취 기능과 곰팡이 저항성이 우수한 친환경 섬유인 이노맥스를 사용해 장시간 신어도 쾌적하다.
아이들을 위한 샌들도 장마철에 유용한 제품이다. 네파키즈는 막 시작된 장마철부터 무더운 여름 내내 편하고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썸머샌들 3종을 선보였다. ‘피오레’는 물놀이는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라이드 형태에 인밴드를 부착한 신개념 샌들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