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가운데)과 스포츠단, 경정 선수들 \'덕분에 챌린지\' 동참.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뒷줄 가운데)과 임오경 국회의원(뒷줄 왼쪽)이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하고 있다.
● 경륜경정, 어르신께 실버카 100대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6월 26일 광명 스피돔에서 거동이 불편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 100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박종애 광명시 노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상 실버카로 불리는 노인 보행보조기는 무릎과 허리 질환 등으로 거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의자형태로 제작되어 보행 중 휴식용으로도 사용되고 간단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실버카는 광명시 관내 동사무소를 통해 수혜자나 가족이 직접 수령하거나 거동 정도 등을 고려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실버카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야외활동 등 다양한 사회생활 참여 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보행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