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선을 넘는 녀석들’ 김혜윤, 티니안 한국인 위령비 눈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배우 김혜윤이 눈물을 흘렸다.
5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5회에서는 김혜윤, 유병재, 김종민, 설민석, 전현무가 함께 하는 세계사 속 한국사를 배우는 특급 배움여행 '사이판 탐사 3탄'이 방송됐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김혜윤은 사이판 옆 작은 섬 티니안을 방문했다. 티니안은 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원자폭탄의 출발지다.
선녀들은 티니안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강제동원된 한인들을 추모하는 한국인 위령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위령비에 적힌 글은 전쟁 속에서 일제에 의해 이곳까지 끌려온 한인들의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떠올리게 해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김혜윤은 "이분들이 도대체 뭘 잘못했기에 이런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지 너무 가슴 아프다"라고 말했다.
설민석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란 게 가슴 아프다. 한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살아계신다. 일본 정부에게 배상과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은 1965년 한일기본조약으로 했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잘 사는 게 복수다. 교류는 교류대로 하고, 우린 묵묵히 진정 어린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배우 김혜윤이 눈물을 흘렸다.
5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5회에서는 김혜윤, 유병재, 김종민, 설민석, 전현무가 함께 하는 세계사 속 한국사를 배우는 특급 배움여행 '사이판 탐사 3탄'이 방송됐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김혜윤은 사이판 옆 작은 섬 티니안을 방문했다. 티니안은 2차 세계대전을 종결시킨 원자폭탄의 출발지다.
선녀들은 티니안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강제동원된 한인들을 추모하는 한국인 위령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위령비에 적힌 글은 전쟁 속에서 일제에 의해 이곳까지 끌려온 한인들의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떠올리게 해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김혜윤은 "이분들이 도대체 뭘 잘못했기에 이런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지 너무 가슴 아프다"라고 말했다.
설민석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란 게 가슴 아프다. 한인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살아계신다. 일본 정부에게 배상과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은 1965년 한일기본조약으로 했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잘 사는 게 복수다. 교류는 교류대로 하고, 우린 묵묵히 진정 어린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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