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경수진 “출연 이유? 윤시윤 때문에 결정”

입력 2020-07-0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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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캐릭터 감정선이 쉽지 않았다”
경수진이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전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인’(극본 박가연 연출 류승진 이승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승진 감독과 배우 윤시윤, 경수진이 참석했다.

경수진은 “캐릭터 감정선이 쉽지 않았다. 아버지 죽음에 대한 감정선이 커서 부담이 됐지만, 배우로서 욕심도 나더라. 무엇보다 윤시윤 오빠가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작들에서 워낙 멋있어서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다.


윤시윤은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을 각각 연기한다. 경수진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을 분한다. 두 사람은 ‘트레인’에서 1인 2역을 맡아 전과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레인’은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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