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키커 “라이프치히, 황희찬 이어 헨릭스도 영입…다음 주 발표”

입력 2020-07-06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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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황소’ 황희찬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행이 현지 언론에서 다시 기정사실화 됐다. 또 라이프치히의 새로운 영입 소식도 덧붙여졌다.

독일 키커는 6일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에 이어 AS 모나코와 벤자민 헨릭스(Benjamin Henrichs)의 이적에 동의했다. 헨릭스는 2018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AS 모나코로 이적하며 2023년까지 장기 계약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시즌 최종전을 3-0으로 승리하며 그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보너스 포함 이적료 약 1400만 유로의 이 한국인 선수의 이적은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앞서 ‘키커’는 2일 “라이프치히와 자매클럽인 잘츠부르크에서 팀을 옮긴 선수는 16명이며 황희찬이 17번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로 예상된다. 오스트리아 리그 최종전이 끝나는대로 곧 발표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한편, 황희찬은 6일 LASK 린츠와의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까지 75분간 활약했다. 이날 황희찬은 전반 27분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리그 11골 12도움 등 각종 대회에서 40경기 16골 22도움의 성적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행이 임박한 황희찬은 경기 후 동료들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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