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월드, 라이브 커머스로 2030 ‘펀슈머’ 잡는다.

입력 2020-07-06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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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계열 플랫폼 잼라이브와 컬래버레이션
13일 ‘라방’서 MZ세대 맞춤 호캉스 상품 판매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가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호캉스 상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호텔 월드는 13일 오후 7시부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에서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면서 궁금한 정보를 묻고 답할 수 있는 언택트 세일즈 플랫폼이다. 잼라이브는 네이버 산하 스노우가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퀴즈쇼와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 펀슈머(Fun+Consumer) 경향이 강한 MZ(밀레니얼 Z세대)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500여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갖고 있다.

13일 진행하는 롯데호텔 월드의 라방(라이브 판매방송)은 김일중 아나운서와 인플루언서 리코가 진행을 맡는다. 상품 판매와 상금이 걸린 롯데호텔 월드관련 퀴즈를 진행한다. 판매하는 상품은 프렌즈 패키지와 패밀리 패키지다. 프렌즈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조식 2인 또는 어트랙션(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스카이 중 택일) 티켓 2매를 선택하는 월드형과 디럭스룸 1박과 조식 2인 및 어트랙션 티켓 2매를 모두 제공하는 호텔형 두 가지다. 패밀리 패키지는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해 객실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룸으로 대체되며, 조식과 티켓은 각각 3인 구성으로 제공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 당일 구매하면 프렌즈 패키지는 와인과 치즈 커티시가 특전으로 추가 제공되며, 패밀리 패키지는 롯데월드 실내 전망의 월드뷰 캐릭터룸을 선착순(하루 최대 3실)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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