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PL 최초로 4경기 연속 3골 차 승리 새 역사

입력 2020-07-1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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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애스턴 빌라 전에서 새 역사를 썼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 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6승 10무 8패(승점 58점)으로 4위 레스터 시티(승점 59점)와의 격차를 승점 1점 차로 줄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맨유는 전반 2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앞서간 뒤 전반 막판 메이슨 그린우드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12분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은 폴 포그바의 쐐기 골로 맨유는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EPL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EPL에서 4경기 연속으로 3골 차 승리를 거둔 팀은 맨유가 최초다.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4골을 넣고 2골만을 내주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4일 사우샘프턴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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