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이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했다. 신인선은 7월 7일 오후 7시 회차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으로 지난 7일 첫 공연 인증샷을 올린 신인선은 이어 8일 두 번째 공연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김준수, 손준호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인선, 김준수, 손준호는 각각 엠마누엘 쉬카네더, 볼프강 모차르트, 콜로레도 대주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신인선은 “세 명의 공통점은 말이 많다”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모차르트!’에서 신인선은 풍류를 즐기는 유쾌한 캐릭터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을 맡았다.
엠마누엘 쉬카네더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극자가이자 연출가이며,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다재다능하고 매력이 넘치는 인물이다. 극중 쉬카네더는 시대를 앞서가는 특별한 감각으로 볼프강 모차르트와 함께 오페라 ‘마술피리’를 제작하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영혼을 더욱 일깨워준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지난 6월 16일 개막해 오는 8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한편, 신인선은 최근 신곡 ‘신선해(Fresh)’를 발매하고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