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강등권 팀에 0-1 충격 패

입력 2020-07-13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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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출처|발렌시아 CF 페이스북

이강인(19)이 교체 출전한 발렌시아가 10명이 뛴 강등권 팀에 덜미를 잡혔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레가네스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50(13승11무12패)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된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6위 헤타페(승점53)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도 실패했다.

전반 18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발렌시아는 후반 9분 상대팀의 조나탄 실바가 거친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후 주도권을 쥐었지만 동점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이전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이강인을 투입하며 추격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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