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디픽쳐스 대표 “김서형 전속계약해지 요구, 대응 고려” (인터뷰)

입력 2020-07-14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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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디픽쳐스 대표 “김서형 전속계약해지 요구, 대응 고려 중” (인터뷰)

배우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와 전속계약을 두고 갈등 중이다.

전성희 마디픽쳐스 대표는 14일 동아닷컴에 “김서형이 지난달 내용증명에 이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전속계약을 체결한 지 8개월 만에 곪아온 갈등이 터진 것.

김서형은 지난해 JTBC 드라마 ‘SKY캐슬’ 종영 이후 FA 시장에 나왔다. 그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전성희 대표와 손잡았고 전 대표는 김서형과의 인연으로 매니지먼트 업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김서형과 전 대표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종영 시점부터 관계가 틀어졌다.

그 결과 김서형은 전 대표에게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하게 됐고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지 통보를 받게 됐다. 전 대표는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 김서형과 갈등 봉합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물거품이 됐다. 전 대표는 동아닷컴에 “김서형의 전속계약해지 요구에 어떻게 향후 대응할지는 변호사와 논의 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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