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삶의 행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는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거주 20대부터 60대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운동에 대한 한국인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운동 전 삶의 만족도를 점수로 환산해 달라는 질문에 전 세대 평균 65.3점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운동 후 삶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평균 81.7점으로, 운동 전 대비 삶의 만족도가 16.4점 높았다.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2%가 운동이라고 답했다. 이어 식단 관리(16.7%), 스트레스 관리(11.8%) 순으로 조사됐다.
성인 10명 중 9명(92.3%)은 현재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내 또는 실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와 달리기(45.9%), 맨몸운동(21.3%), 기구운동, 자전거, 요가, 등산, 골프 등이었다.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맨몸운동(34.6%), 스트레칭(17.2%)이었다. 홈트니스 시 사용하는 기기로는 실내 자전거(28.9%, 복수 응답), 근력 운동기기(22.8%), 스트레칭 기기(2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운동을 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체력 증진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26%로 가장 많았고, 다이어트(25.2%), 근력 향상(20%), 질병 예방·관리(8.6%) 등이 뒤를 이었다. 2030대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4060대 남성의 경우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운동하는 비중이 높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