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0/07/14/101964258.1.jpg)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미국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을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하든과 웨스트브룩이 코로나19 진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둘은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웨스트브룩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랜도로 출발하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격리 중이다. 빨리 나아서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다. 모두 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마스크를 꼭 써라”라고 글을 남겼다.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휴스턴 전력의 핵심이다. 하든은 2019~2020시즌 61경기에서 평균 34.3점·6.4리바운드·7.4어시스트를, 웨스트브룩은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27.6점·8.0리바운드·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둘은 재개되는 시즌 참여에 차질이 생겼다. 소속팀 휴스턴은 현재 시즌이 재개될 올랜도에서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일단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완치 판정을 받는 대로 팀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욱 기자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