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16일부터 제주-시안 노선 운항을 주 1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진에어는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목요일마다 운항할 예정이다. 출발편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 시안에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기는 시안에서 낮 12시40분에 출발 후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제주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탑승객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정해진 방역절차를 따르게 된다.
탑승객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 시 마스크 의무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제주-시안 노선에 투입된 항공기는 운항 종료 후 별도로 방역 절차를 거친다.
한편 진에어는 6월부터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5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또한 괌, 클락, 세부 등에 있는 현지 교민 및 유학생 등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특별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안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