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성남FC 상대로 FA컵 8강 진출 도전

입력 2020-07-14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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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성남FC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대구는 오는 15일(수)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성남FC와 2020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최근 K리그에서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지난 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정규라운드의 반을 남겨둔 가운데 지금부터가 중요한 대구다. 이번 성남과의 맞대결 이후 사흘 뒤인 18일(토) 상주와의 K리그 원정 경기가 이어진다. 대구는 이번 맞대결에서 성남을 상대로 8강 진출에 성공해 다시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다.

FA컵 우승 전적이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매 경기 마다 꾸준히 터지고 있는 대구 공격진의 득점포가 이번 단판 승부에서 승부를 가를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성남은 지난 1일(수) FA컵 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대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리그에서 4라운드 승리 이후 2무 5패 7경기째 무승을 기록해,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러있다. 부진에 빠진 성남으로서는 이번 라운드를 반전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

성남과의 K리그 통산 전적은 10승 10무 19패로 약세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6승 4무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에드가와 정태욱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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