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모집

입력 2020-07-14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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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8월3일 108개 기업 모집
3개 분야 걸쳐 혁신서비스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 관련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혁신바우처는 관광특화혁신 지원, 컨설팅 및 자문, 마케팅 등 3개 분야에 걸쳐 6개 프로그램, 13개 관광혁신 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ICT와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혁신적인 스마트 관광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형바우처’ 수혜기업(기업당 1억 원 지원) 8개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소형바우처’ 수혜기업(기업당 2000만 원 지원) 100개를 대상으로 총 28억 원을 지원한다. 대형바우처 수혜기업은 13개 서비스 내에서 자유롭게 조합을 구성해 사용 가능하며, 각 기업은 혁신바우처를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기업 모집은 13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8월 말 선정기업을 발표한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관광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혁신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부담금 납부 대신 이행보증보험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전통 관광기업에는 미래 변화에 대한 준비와 자생력을 키우고, 관광스타트업에는 경제와 고용 창출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며 ”올해 신규사업인 만큼 기업의 활용 데이터와 요구를 반영해 내년에는 바우처 메뉴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개선할 계획“이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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