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완전체가 가까워진다…이번주 차우찬 불펜피칭, 김민성 2군 출장 예정

입력 2020-07-14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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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의 이탈자들이 속속 복귀시계를 재촉하고 있다. 차우찬(33)이 주초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으로 컨디션을 점검하고, 박용택(41)과 김민성(32)은 2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1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차)우찬이는 15일이나 16일에 불펜피칭을 소화한다. 이때 보고에 따라 1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선발등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우찬은 최근 5경기서 평균자책점(ERA) 9.13을 기록한 뒤 14일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류 감독은 당시 “자신감을 찾은 뒤 복귀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일 차우찬의 컨디션이 오르지 않았다면 이우찬 혹은 김윤식이 이날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6월 15일 좌측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군으로 이동한 김민성은 이번주 퓨처스리그 출장 예정이다. 전력질주를 한 뒤 스스로 회복됐음을 느껴야 정상 출장이 가능하다. 류 감독은 “아마 다음주쯤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6월말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군으로 이동한 박용택 역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개막 직전 이탈했던 이형종이 지난주 복귀했기 때문에 김민성과 박용택이 합류하면 타선은 완전체로 꾸려질 전망이다.

사직|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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