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김영일 신임 경기운영본부장 선임 인사

입력 2020-07-15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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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한국배구연맹(KOVO)이 조원태 총재의 제2기 집행부를 시작하면서 15일 신설된 경기운영본부 인사를 단행했다. 6월 25일 제16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신무철 사무총장을 새로 선임했던 KOVO는 원활한 경기운영과 조직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경기운영위원회를 경기운영본부로 변경했다. 제 5차 이사회에서 추인된 내용으로 KOVO는 6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김영일 전 경기운영위원장 겸 심판실장을 초대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새 경기운영본부장은 경기운영실과 심판실로 구성된 경기운영본부의 운영을 총괄하며 각종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선다. 본부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에도 참가해 배구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각 구단의 단장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남대 체육교육학과 석사 출신으로 KOVO 초빙심판, 전문위원을 거쳐 2019~2020시즌 경기운영위원장으로 일해 왔다.

한편 명칭이 바뀐 경기운영실장에는 기존의 문용관 실장이 유임됐다. 심판실장에는 국제심판 출신으로 지난 3시즌동안 KOVO 심판위원으로 활동했던 류근강 위원이 새로 선임됐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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