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민경x한혜연 유튜브 장사 논란→“유료광고 표기 누락 죄송”

입력 2020-07-15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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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X한혜연 내 돈주고 샀다더니…
광고비 받아놓고 시치미 논란
강민경X한혜연 표기 누락 사과
다비치 강민경,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등이 ‘콘텐츠 유료광고 표기 누락’(유튜브 장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각각 입장을 내놨다.

앞서 디스패치는 15일 강민경, 한혜연 등의 스타 유튜버가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협찬이나 광고가 담긴 영상임에도 ‘유료 광고’임을 표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강민경, 한혜연 등을 향한 비판이 쏟아진다.

이에 대해 강민경은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 댓글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강민경은 “속옷 협찬이면 진짜 실망입니다”라는 댓글에 “속옷은 추후에 유튜브 콘텐츠를 편집하여 사용해도 되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왜 추후에 광고 영상이라고 수정 안 하신 거냐”는 물음에는 “영상 자체는 광고가 아니었으며 추후 협의된 내용도 자사 몰이나 스폰서드 광고를 사용한다는 내용이었다. 내 영상 자체에는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강민경은 “협찬받고 ‘내돈내산’ 그렇게 사람 속이는 거 아니다”라는 비판에는 “오해가 없길 바란다. 유튜브 협찬을 받은 부분은 협찬을 받았다고, 광고가 진행된 부분은 광고를 진행하였다고 영상 속이나 해당 영상의 ‘더 보기’란에 모두 표기하여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한혜연(‘슈스스TV’) 측 역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광고·협찬을 받은 ‘슈스스’(한혜연)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작해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다음은 한혜연('슈스스TV') 측 공식입장 전문

광고·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작해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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