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 공식 팬사이트인 ‘BLUE CIELO’가 온택트 팬미팅의 수익금을 최근 홍수로 힘들어하는 일본 규슈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BLUE CIELO’ 측은 16일 박유천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일본 규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홍수 이재민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라며 “이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아래와 같은 온택트 팬미팅을 개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유천 온택트 팬미팅 공연 명은 ‘2020 PARK YU CHUN CHARITY DONATION ONTACT FAN MEETING’으로 그야 말로 자선바자회로 7월 27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열린다. 박유천 인스타에는 한국어를 비롯,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돼 팬미팅 사실을 알렸다.

온택트 팬미팅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박유천 측은 “많은 참여로 이재민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데 힘을 보태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