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 사진제공|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연기자 한소희가 모친의 채무 문제로 구설에 휘말렸다. 한소희의 모친으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18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연예인 엄마가 하는 계에 매달 돈을 넣었지만 곗돈을 타는 날 그 엄마가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할 뜻을 밝히자 “연예인 딸이 성공하면 갚겠다”는 약속과 달리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 지금까지 1200만원의 원금이 회수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소희는 19일 SNS를 통해 5살 즈음 부모님의 이혼으로 왕래가 잦지 않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뒤늦게 알고 이를 갚아왔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변제만이)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