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업존, 선수 후원 위한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시행

입력 2020-07-20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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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며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응원해 주세요”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이 ‘같이 걷고 가치를 나누는’ 2020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시행한다.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업존이 3년째 이어가는 장애인 선수 후원 캠페인으로,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 의료진, 일반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화이자업존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의료진과 일반인이 온라인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영상은 패럴림픽계의 양궁으로 불리는 ‘보치아’ 종목 국가대표 정호원 선수편,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 임호원 선수편,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조승현 선수편 등 총 3편을 제작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1편 보치아 국가대표 정호원 선수편은 17일 공개됐다.

캠페인 참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하기만 하면 된다. 17일 첫 영상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영상을 게시한 후, 한국화이자업존이 8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혜영 한국화이자업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 국민의 심리적 피로도가 점점 더 커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 이런 시기에 온라인으로 마음을 나누고 전할 수 있는 색다른 방식의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업존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코로나19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가 연기되면서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도 저하되고, 훈련에도 제약이 많았다. 이런 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발걸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면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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