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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에 김병지와 조원희가 출격했다.
20일 첫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축구계 선후배 안정환과 이영표가 무인도의 자연인을 만나러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렘 반 걱정 반 속에 단 한 명만 산다는 오지의 섬, 무인도로 향한 안정환과 이영표. 이들은 “왠지 들어가면 못 나올 것 같다”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빽토크’에는 붐과 더불어 안정환과 이영표의 동료 김병지와 조원희가 함께했다. 김병지는 “2002년 같이 생활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희는 “이영표 선배의 옆에서 룸메이트로 5년 동안 수발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병지는 “2002년 축구 국가대표에서 한 팀이었는데 안정환과 이영표가 방송에서 만난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고 붐은 “귀한 자료가 됐다”고 공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