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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에바 “남편 처음 보자마자 반해, 내가 먼저 대시”

입력 2020-07-20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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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에바 “남편 처음 보자마자 반해, 내가 먼저 대시”

외국인 방송인 에바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에바는 20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남편과 스키 강사와 수강생으로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스키 강습을 받으러 갔다가 남편의 남자다운 눈썹과 어깨, 근육에 반했다. 같이 리프트를 타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매력 있더라”며 “내가 먼저 ‘오늘밤 같이 술 먹자’고 했다. 그날 밤 같이 놀았고 전화번호도 받아왔는데 반응이 없더라. 그래서 일주일 후에 스키장에 또 갔다”고 회상했다.

에바는 “생일이라고 해서 파티도 했는데도 반응이 없었다. (연애까지) 6개월 걸렸다”며 “알게 된지 얼마 안 됐는데 대시하니까 부담스러웠다더라. 남편이 2살 연하인데 ‘누나 이러지 마세요. 친한 누나로 지내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에바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그는 “내가 몇 년 동안 독박 육아를 했는데 지난해 고비였다. 이야기한 끝에 남편이 직업을 바꿨다. 주말에만 일하고 평일에는 함께 육아한다. 경제적으로는 조금 힘들어졌지만 내가 더 일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다”고 남편에게 고마워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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