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는 전라도 광주로 떠난 차태현,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주의 토박이 야구선수 김병헌, 유노윤호, 홍진영이 이들을 맞았다.
김병현은 광주 무등경기장에 대해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추억이 있는 곳이다. 광주시에서는 여기가 성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대회를 했던 곳이 무등경기장이다. 그 때 왔을 때 타이거즈 선수들도 있었고 기분이 설렜다”라며 “그 때 부모님도 오셨는데 나는 잘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병현은 “나의 꿈을 키워 준 곳이다. 인큐베이터 같은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기가 세상을 맞이할 수 있게 해줬던 곳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