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렛츠런재단과 반부패 청렴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0-07-27 14: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인용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왼쪽)과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최인용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왼쪽)과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4일 렛츠런재단과 청렴업무 협약강화를 위한 반부패 청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렛츠런재단은 국민의 복지증진과 말산업 위상제고를 위해 2014년 3월에 설립된 사회공헌 재단이다. 이번 반부패 청렴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렴경영, 인권경영, 갑질근절을 위한 정보교류, 캠페인 시행, 제도개선 등 함께 추진 가능한 시책을 적극 검토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한국마사회’라는 비전을 내걸고 부패요인 제거, 청렴 생태계 조성, 청렴문화 전파, 청렴소통·사회적 연대라는 4대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8개 추진과제 및 2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 경영 체제 하에서 임직원의 부패행위 및 복무체계 모니터링과 임직원의 청렴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청렴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등 부패 제로(0)화를 위한 노력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사업의 결과만큼이나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와 렛츠런 재단이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