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대부 단체전 2연패

입력 2020-07-30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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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국립인천대학교

국립인천대학교가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여대부 2연패를 달성했다.

전지원 감독-유다희 코치가 이끌고 최성화, 장현지, 이다희, 장은서, 고수지, 박소연, 윤선주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된 인천대는 29일 경남 밀양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군산대를 3-1로 꺾었다. 조별리그(A조)를 4전승 1위로 통과한 인천대는 준결승에선 부산외대를 3-0으로 제압했다.

결승 1단식에서 이다희가 군산대 정채린을 세트스코어 2-0(21-15 21-15)으로 눌러 기분 좋게 출발한 인천대는 2단식의 최성화가 배경은에게 0-2(21-23 11-21)로 져 주춤했지만, 3복식에서 장은서-장현지가 황현정-박지윤을 2-0(21-14 22-20), 4복식에서 이다희-윤선주가 정채린-이현우를 역시 2-0(21-13 21-13)으로 격파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지원 감독은 “코로나19로 시합이 계속 미뤄져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끝까지 인내하며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긴 훈련기간 동안 부상선수들이 많이 나왔지만, 인천대 운동건강학부에서 지원해주는 의무트레이너들 덕분에 관리를 잘할 수 있었고, 빠른 회복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신원태 체육진흥원 원장님, 운동건강학부 성창훈, 황문현, 고주필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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