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최용수 감독, 1년 9개월 만에 사퇴… 성적 부진 책임

입력 2020-07-30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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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최용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동아닷컴]

프로축구 최용수(47) FC서울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FC서울은 30일 "최용수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차기 감독 선임은 현재 미정"이라고 발표했다. 자진 사퇴 이유는 성적 부진.

FC서울은 하나원큐 2020 K리그1서 3승 1무 9패(승점 10점)로 12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 열린 포항과 FA컵 8강전에서 1-5로 대패했다.

최근 3연패이자 리그에서는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결국 최용수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2018년 10월 황선홍 감독(현 대전 하나시티즌)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뒤 1년 9개월 만에 사퇴했다.

최용수 감독은 감독으로서 122승 66무 69패를 기록했다. 주요 성과로는 2012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5 FA컵 우승 등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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